설맞이 한복을 사줬는데,,한복이 희한하게 변신했네요설맞이 한복을 사줬는데,,한복이 희한하게 변신했네요

Posted at 2013.02.08 07:33 | Posted in 로사아빠의 육아/일상




설맞이 한복을 사줬는데,,한복이 희한하게 변신했네요




설날을 맞이하여, 35개월의 첫째녀석 한복을 사주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에서 특가상품으로 10만원인가해서 나왔다길래, 얼렁 와이프님께서 업어오셨더군요..ㅎ
그 전에 입던 한복은 자연스럽게 동생에게 상속되어지고,,,새 한복을 사고서는 아주 기분 좋아했다더군요..

퇴근 후, 집에와서 어떤 한복인가 하고 한번 입어보라고 하니...












새침한 표정으로 한번 팅겨봅니다..ㅎㅎ
아참 요 한복 속치마는 이마트에서 별도로 구입했다더군요..







그렇게 새침떨던 딸아이는 궁금해하는 아빠한테 한복입은 걸 보여주는가 싶더니,,,
갑자기 막 바빠지기 시작합니다..머리에 멀 안했다고 하면서 말이죠..ㅎ
전 그냥 그냥 그러려니,,전 괜찮네 하고 있는데,,
자꾸자꾸 아니라고 하면서 머리에 멀 안했다고 계속 말하더군요...








그래서 알고봤더니,,그건 바로 한복 머리에 하는 장신구였지요..ㅎㅎ
센스 없는 아빠가 한방 먹었습니다..ㅎ 역시 아이들도 말하는게 괜히 말하는게 아니라는...^^
그렇게 머리 장신구까지 하고서는 신이나는지 춤추고 노래하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그것도 잠시..
갑자기 흥분해서는 또 멀 빼먹었다고 하더군요..
먼가 뒤늦게 생각난 모양입니다..








알고봤더니,,,설날의 제일 중요한 하이라이트인 복 주머니?!라고 하기엔 커다란 가방을 빠트린거 였습니다.
멀 알긴 아는군요..후훗..^^
한복과 세트로 했다는데,,무엇보다 가방을 좋아하는 딸녀석이 이걸 안하니 먼가 허전했던 모양인가봅니다.








이제서야 완벽하게 복장을 갖추고서는,,,뭘 또 빠트린게 있는지,,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멍~~~~~~~~~
그렇게 생각하더니, 잠깐 자리에 앉았는데,,,한복이 희한하게 변신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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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압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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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앉아있는데,,,커다란 한복의 특성때문인지 꼭 소파에 딸래미가 앉아있는 것 같이 보이더군요..ㅎㅎ
뒤에 치마가 부웅~올라와서 등받이처럼도 보이고 옆부분도 팔걸이가 충분히 만들어져있더군요..
그 원형 일인소파있죠? 마치 그것과 흡사한 모습에 순간 웃음이 나더군요..
바로 이게 그 유명한 원터치 텐트, 아니 한복이던가요??ㅎㅎ

치마안에서는 무릎을 꿇고 앉은건지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소파와 일체가 되어 참 편안해 보이더군요..
한복이 불편하다고 하지만 저희집에서는 과감히 한복의 편리함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ㅎㅎㅎ








암튼,,이렇게 편안하게 앉아있다보니,,,눈도 살짝쿵 풀리고..ㅎㅎ
(사실은 순간포착..ㅎ)







그렇게 올해는 복주머니에 수입이 얼마나 들어올지 잠시 생각한 뒤,,ㅋ
일어나서 사진찍으라고 포즈날리더군요~ㅎㅎ
처음은 일명4V사진, 두번째는 제대로 V사진의 포즈를 하는데,,4V는 대체 먼가요..ㅎㅎ

암튼, 공주옷을 워낙 좋아하는 천상 여자인자라..공주옷 비슷한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상당히 업되더군요..
평소에도 한복입고 나가자고 할정도니..맘에 엄청 드는가 봅니다..








그렇게 연신 포즈도 날리고 하더니,,
마무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면서 절은 아니고 이렇게 90도 배꼽인사를 날려주니
사뭇 흐뭇해지네요..설날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 여러 친지분들이 엄청 이뻐해주시겠지요??

아울러, 이웃분들도 짧아서 아쉬운 명절이지만, 어느때보다 즐겁고 화목한 명절 보내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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