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퇴근하면 가장 먼저 반기는 녀석요새 퇴근하면 가장 먼저 반기는 녀석

Posted at 2012.11.28 08:39 | Posted in 로사아빠의 육아/일상




요새 퇴근하면 가장 먼저 반기는 녀석




 최근에 퇴근하고 집에오면 가장 먼저 저를 반기는 사람이 있었으니,,,그건,
당연히 와이프는 아니고..(-_-;;) 첫째녀석은 요새 티비, 책, 장난감 삼매경에 있던지라,,요 녀석도 아니고..ㅎ
바로 11개월의 둘째딸이 가장 먼저 반겨주더군요..ㅎ

 이제는 확실히 엄마, 아빠를 비롯 언니도 정확히 인식하고 반응도 확실한 거 같아요..
거기다가 엄마, 아빠, 맘마, 아꿍(까꿍을 아꿍으로 발음하더군요..ㅎ) 등 발음은 부정확하지만
먼가 말하려고 시도도 하고, 첫돌때 떡을 날으려고 하는지 혼자 벽잡고 걷는 연습도 수시로 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돌전후의 시기에 빨리 크는 느낌을 확 받는거 같아요..첫째아이때도 요 비슷한 시기에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은 33개월을 접어드니 조금은 더디게 성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워낙 둘째녀석의 빠르게 발달을 하는 시기인지라 괜히 더딘 느낌이지요..ㅎ

 암튼, 급성장하고 있는 11개월된 딸녀석은 퇴근하고 들어오는 절 보자마자 씽긋 환하게 웃어주고는,
LTE급의 포복속도로 저한테 기어옵니다..ㅎ










요렇게 말이죠^^
어느정도 꽤 빠르게 기어오면서, 목표물인 저한테 오면서 옆에 장난감이 보이든 말든,
한눈도 안팔고 쭈욱 옵니다~ㅎ (이래서 딸바보 되는건가요..ㅎ)






그렇게 어느샌가 안방문에서 나와 저한테 가까이와서는 목표물(?!)을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그러나 그때,,어디선가 나타나신 분이 있었으니...







바로 33개월의 첫째아이였죠..ㅎ
평소에 질투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쿨한 첫째딸인데, 요때만큼은 양보를 못하나 봅니다..
꼭 1등을 해야겠다는 집념이 있는건지,,(요새 1등하는 재미가 있어, 엘레베이터를 타더라도 1등으로 타야됩니다-_-;)
그렇게 빨리 기어온거 같은 동생보다 더 재빠르게 뛰어와서는 제 무릎에 선착하고는 '나 1등'을 외칩니다..
(결국은 사진이 이렇게 나왔다는...)

간발의 차이로 늦은 둘째녀석은 제 무릎을 잡고 일어나 살짝 답답해하는 것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혼자 벽잡고 걷는 연습을 하는건 아닐지..ㅎ)

제가 온지도 모르게 티비를 보다가 급 달려온 첫째녀석과 반가움을 표시하고, 둘째녀석을 좀 안아주려고 하면,,
또 첫째녀석이 아빠놀이터라고 하면서 먼가해달라고 매달리더군요..ㅎ








결국, 둘째녀석은 언제 내차례가 와서 안아주려나,,약간은 실망 가득한 표정으로 기다리네요..ㅎ
그러다 안아주면 한동안은 최고 호감도를 보이는 엄마가 와도 안떨이지고 꼭 붙어있네요..^^

뭐 앞으로도 언니의 속도에 치이는 일(?!)이 종종 있겠지만, 걷고 그러는 내년엔 아마 역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첫째녀석 긴장 좀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