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_+11m]우여곡절이 있었던 혼자만의 걸음마연습[육아_+11m]우여곡절이 있었던 혼자만의 걸음마연습

Posted at 2012.11.29 07:23 | Posted in 로사아빠의 육아/일상




[육아_+11m]우여곡절이 있었던 혼자만의 걸음마연습




 11개월의 저희 둘째딸은 요새부쩍 걷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무언가를 잡고 일어서는건 다반사이고, 벽잡고 꽃게처럼 옆으로 걷질 않나,,
꽂꽂히 서서는 10초이상 서 있기도 하는 걸 보면 곧 걸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첫째아이는 요맘때 잘 걸으려고 하지않아서, 걸음마연습을 틈틈히 같이 해주곤 했는데,
언니보다 성장발달 속도가 확실히 빠른 11개월의 요 녀석은 별다르게 걸음마 연습을 안시키는데도 불구하고,
걷고 싶은 욕망이 큰지 혼자서 엄청나게 걸음마 시도를 합니다.
(연년생인데도 성장하는게 다른게 신기한 생각이 잠시듭니다..비록 23개월차의 연년생이라도 말이죠..)










주로, 벽을 잡고 걷던지, 거실의 협탁을 잡고 걸음마연습을 하던거와는 달리,
이날은 언니의 쇼핑카트 장난감이 눈에 띄었는지 그걸 잡고 걸어보려고 시도하더군요..







그런데 자신의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왠지 카트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바닥 장판의 재질과 카트 바퀴에 붙은 플라스틱의 조화가 안좋은지 자꾸 미끄러져 조금씩 카트가 멀리 이동하다가,,,







자칫 엎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카트가 딸래미 다리에서 멀리 떨어지더군요..
그렇게 왠지 쿵 할 것 같았지만,,그래도 평소의 자체 걸음마연습의 효과인지,
아님 힘 좋은(?!) 균형감음 갖고있는건지..그렇게 다시 카트를 잡고 걸음마 시도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저만 이상하게 느끼는걸까요?)
걸음마이긴 한거 같은데, 무릎으로 걸음마를 하고 있었던 거였죠..
아무래도 쇼핑카트 장난감이 미끄러지는 힘을 감당 못하고, 그거에 휩쓸려 이동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의아니게 무릎걸음마를 하게된..딸..왠지 모르게 아플것 같단 생각을 해보는데,,그저 해맑더군요^^







그렇게 무릎 걸음마(?!)를 하고나서는,,자신도 먼가 이상하다고 여겼는지,
다시 시도해보려고 일어나 봅니다. 이번엔 경험이 있던지라,,카트가 안움직이게 조심조심 일어나네요..ㅎ







일단 균형을 다시금 잡고 카트가 안움직이게 꽉 잡고, 카트에 무게중심을 적절히 싣고서는,,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띄어봅니다..ㅎ






근데 보시다시피,,좀전에 무릎걸음마때의 상황이 다시 연출되더군요..
아무리 잘 잡고 있어도 바닥과 카트바퀴의 재질상의 미끄러움은 잘 안되나 보더군요..
급하게 걸음마를 하더니,,,
결국 또다른 난관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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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순간 뱁새다리로 변신..카트의 미끄러지는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유연함을 표현해봅니다..ㅎㅎ
저 같았으면 아마도 다리에 쥐 낫을듯..







결국 우여곡절 많았던 자체 걸음마 연습을 끝내고 나니 왠지 피곤해보이네요..ㅎㅎ
수고많았어 딸!! ㅎㅎ

요 상태라면, 돌전에 걸을수 있겠죠??